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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장 인사말

존경하는 한국센서학회 회원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에도 센서학회 회원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행복과 건강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드립니다.


한국센서학회는 1991년 창립이래로 올해 33주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간동안 국내 기반이 전무하였던 센서기술발전을 위한 산학연 연구자들의 봉사와 헌신을 통해 회원수 1200여명을 넘어서는 중견학회로 성장하였습니다. 정부의 K-Sensor기술개발사업과 한국센서산업협회의 출범에 기여하여 R&D와 산학연 네크워크 구축을 이루어냈습니다. 또한 우리 학회는 지속적인 국제협력의 노력을 통해 작년에 센서학회지가 SCOPUS에 등재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명실공히 아시아 태평양의 센서기술을 대표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바야흐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디지털 대전환에 따라 정보생성도구로서 센서기술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산업적 기반이 취약하여 상대적으로 관심을 적게 받고 있으나, 앞으로 우리 학회의 기술·산업적 역할에 따라 국가의 미래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만큼 책임과 소명 의식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센서학회 회원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한국 센서 분야의 대표 학회로 발전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미래사회의 핵심인 센서기술을 선도해나가는 학회가 될 것으로 저는 확신합니다.


국내외적 불확실성 해소와 국가의 미래 과학기술발전을 위해 올해 저희 학회는 “협력과 소통”을 핵심가치로 삼고, 아래와 같이 학회를 운영하고자 합니다.


첫째, 센서기술 및 응용과 연계되는 타 학회, 협회, 조합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습니다. 우리 학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 포럼 행사 초청뿐만 아니라, 유관단체에서 주관하는 행사도 적극 참여하여 센서기술뿐만 아니라, 응용산업도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국제협력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매년 진행되어 온 한국, 일본, 대만과의 협력프로그램을 지속하고, 국제첨단센서 융합포럼(‘24), ACCS(’26), APCOT(‘28) 등 계획된 국제행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센서학술지가 SCIE로 발돋움할수있도록 편집 및 국제협력위원회를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국가전략기술로서 센서기술의 중요성과 센서학회의 홍보를 추진하겠습니다.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정책간담회 및 포럼을 추진하여, 정부와 국민의 관심을 통해 학회의 자긍심과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센서학회 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도와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올해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1일

한국센서학회장 김 희 연